2021. 10. 16. 22:41ㆍ기타
1차 코딩 테스트
지난 9월 11일에 카카오 코딩 테스트 1차가 있었다.
총 7문제가 나왔다. 난이도는 1번부터 시작해서 7번까지 단계별로 올라간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알고리즘을 많이 알고 있지 않고 준비한지는 어림잡아 2달 정도이기 때문에 복잡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문제는 풀지 못한다.
나에게 있어서 카카오는 비교적 간단한 알고리즘과 손도 대지 못하는 문제로 완전 나뉘었다고 생각한다.
1 ~ 4번은 어느 정도 알고리즘을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었던 문제라고 생각한다.
5 ~ 7번은 머리를 꽁꽁 싸맸지만 풀지 못했다.
6번의 경우에는 정확성은 정말 간단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효율성면에서는 다른 알고리즘이 필요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4.5 솔을 했고 그 결과 합격통보가 왔다.
2차 코딩 테스트
2차 코딩 테스트는 9월 25일에 있었다.
응시 환경은 1차보다도 더 까다롭게 책상 위에 깔끔하게 두어야 하며 화면 공유와 핸드폰을 이용해 내 책상과 모니터가 보이게끔 카메라 설정을 해야 했다. 또한, 신분증을 개인정보를 가린 채 사진으로 제출해야 한다.
코딩 테스트는 12:30 ~ 19:00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 각각 응시 환경 세팅 확인부터 ( 감독관이 존재하고 친히 확인해주신다 ) 시작했다.
우선 간단한 CS관련 문제가 여러 개 나왔다. 너무 오랜만에 본 CS라 얼마나 맞췄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이후 짧게 쉬고 다시 응시 환경을 세팅한 후 본격적인 2차 코딩 테스트가 시작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API를 활용한 코딩 테스트 문제였다.
다시 설명하지만 나는 알고리즘 관련된 지식이 짧기 때문에 처음부터 목표는 요구하는 조건대로만 제대로 설계하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도 나는 특별한 알고리즘보다는 구현에 초점을 두었고 그대로 시험은 종료되었다.
결과는 10월 셋째 주에 나온다고 했고 나는 10월 14일에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기적이었다라고만 생각한다.
이제 남은 전형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이 존재한다. 남은 전형도 힘을 내서 해보려고 한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과정에서 배울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